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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2019년 코엑스 킨텍스 등 서울 베이비페어 일정

2019년 베이비페어 일정

코엑스, 킨텍스 등 서울 중심으로


안녕하세요,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다보니 항상 체크하게 되는게 베이비페어 일정이더라구요. 2019년 새해가 되고 또 이것저것 살게 생겨서 요즘 베이비페어 일정을 체크하다가 블로그로 함께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적어봅니다. 저는 수도권에 살고 있다보니 아무래도 서울, 서울 근교의 베이비페어만 가게 되더라구요. 전국 베이비페어 일정을 적기에는 너무 많아서 제가 챙겨 가는 일정들 위주로 적어볼게요.


베이비페어를 가는 이유


베이비페어 일정을 챙기기전에 베이비페어를 왜 가는지, 가서 무엇을 할 계획인지를 먼저 생각하고 가시면 덜 피곤하고, 더 알차게 돌아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베이비페어에 가는 이유에 대해 꼭 생각해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사실 임신을 하기 전에는 가끔 코엑스에 놀러갔다가 어마어마한 베이비페어의 규모와 행렬에 놀라기만 하고, 왜 가는지, 가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어요. 하지만 아기를 가지고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자연스럽게 베이비페어를 챙겨다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저는 임신 전에 임신과 육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어서 더 베이비페어를 열심히 다녔던 것 같아요. 다양한 제품들에 대한 정보가 없다보니 직접 가서 보고 사고 싶은 마음이 컸거든요. 베이비페어를 가게 되면 임신, 출산, 육아에 핫한 아이템들을 직접 보고 착용 혹은 사용해본 뒤에 살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아서 정신 없기도 하고, 임신 혹은 출산을 한 몸으로 돌아다니다 보면 힘들 때도 있지만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살까말까 망설였던 제품들을 직접 보고 구매하게 되면 넘 뿌듯하더라구요. 그래서 베이비페어를 가실 때에는 왜 가는지, 가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추상적으로라도 생각해보고 가시길 바랄게요.


2019년 베이비페어 일정


제가 체크하는 일정은 서울, 킨텍스 정도입니다. 서울에서는 코엑스, 학여울(세텍), 양재at센터, 세종대학교 컨벤션 정도가 열리는데요, 규모에 따라 볼 수 있는 제품의 종류와 기업의 퀄리티, 할인폭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규모가 클수록 할인폭도 클 때가 많아요.) 처음에는 일정이 되면 다 갔었는데 요즘은 살 물건이 있고, 규모가 어느정도 될 때에만 가고 있어요. 일정과 더불어 규모와 브랜드들도 꼭 확인하시길 바랄게요.



<2019년 1월 24일~27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전시장 iAll베이비페어>


올해 첫번째로 세텍에서 열리는 베이비페어에요. 아이올베이비페어는 아직 가본적이 없는데 세텍은 주차도 넉넉하고 주차비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아서 참가브랜드가 괜찮으면 다녀올 예정입니다. 아기 놀이매트를 봐야 하거든요. 세텍은 학여울역에 붙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좋고, 차를 가지고 가도 내부 주차장과 바로 옆 공영주차장이 있고 코엑스에 비하면 주차비가 그리 세지 않아서 좋아요. 주차비는 30분에 1500원이지만 관람을 하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019년 2월 14일~17일, 6월 6일~9일, 11월 7일~10일 킨텍스 맘엔베이비엑스포>


킨텍스에서 올해 3번이나 있는 맘앤베이비엑스포는 규모도 크고 킨텍스라는 전시장 특성상 실내에서 돌아다니기 편해서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해요. 저는 임신했을 때 조리원과 집 사이의 거리가 상당해서 아기를 꼭 카시트에 태워서 가야했기 때문에 임신 중 킨텍스 맘앤베이비엑스포에서 전시상품으로 다이치 카시트를 거의 반 값에 득템했답니다. 저처럼 전시상품을 득템하실거라면 첫째날 가셔서 미리 찜해놓으시고, 마지막 날 끝나는 시간에 재방문해서 찾아와야 해요. 그리고 브랜드마다 전시상품 할인폭은 다르니 돌아다니면서 브랜드별 가격도 다 체크해보세요.

참고로 주차는 30분 1500원이고, 주차장이 야외로 넓게 있어서 주차 위치에 따라 많이 걸어갈 수도 있으니 임신해서 몸이 불편하시거나 아기를 데려간다면 참고하세요.



<2019년 2월 21일~24일 코엑스 베페 베이비페어>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건 가깝고 주차가 지하에 있어 편리한 코엑스에요. 하지만 쇼핑센터가 같이 있기 때문에 많이 복잡하고 주차장도 어려운데다가 주차요금이 정말 어마무시합니다. 30분에 2400원이거든요. 송파 탄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지만 그럼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해서 무거운 물건을 샀을때 이동이 부담스럽죠. 하지만 살 것도 많고, 볼 것도 많고 유모차도 여유롭게 대여할 수 있어서 보기 편하고 좋았어요. 베페의 경우 베페몰이라는 앱에서 베이비페어에 참여한 기업들의 제품과 대여했던 유모차 모델을 착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참여기업 중에 캐논이 있어서 셀피 인화지를 인터넷보다 훨씬 싸게 팔길래 잔뜩 사와서 아기 사진을 열심히 뽑고 있는데, 여기서 샀던거라 기억에 많이 남아요.




<2019년 3월 14일~17일, 9월 19일~22일 세텍, 3월 22일~24일 전쟁기념관, 

8월 15일~18일 킨텍스 미베 베이비엑스포>


세텍과 킨텍스, 전쟁기념관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베이비엑스포에요. 제가 가봤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미래임신출산유아교육박람회로 육아용품 뿐만 아니라 교육 관련 업체들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곧 있을 3월 14일에 열리는 세텍 베이비엑스포에서는 150여개의 업체가 400여개의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2019년 3월 28일~31일 aT센터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일명 서베키는 양재역 혹은 양재시민의숲역 aT센터에서 열려요. 1시간 4200원의 주차요금이 있지만 역시 관람객은 30%할인이 있어서 한시간당 3000원 정도의 요금이라고 생각하심 돼요. 저번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에서 꽤 브랜드가 쟁쟁했고 일년에 한번 있는 베이비 키즈 페어라서 시간되면 챙겨가볼 법한 행사입니다




<2019년 4월 18일~21일 코엑스, 4월 25일~28일 킨텍스 코베 베이비페어>


정말 사람 어마무시하게 많은 코베는 코엑스에서 한 번, 킨텍스에서 한 번하는데 날씨 좋아 놀러가기 좋은 4월 말이라서 나들이 겸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할인폭이 높아서 꼭 사야 하는 필수품(기저귀, 임산부속옷)은 코엑스에서 사게 되더라구요. 



<2019년 5월 3일~5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프리미엄 서울 베이비 키즈 페어>


주차비가 부담이시라면 시간관계없이 무조건 3000원의 주차비로 관람할 수 있는 키즈 페어에요. 세종대학교 내에 있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데 단점은 규모가 그만큼 작다는 겁니다. 작년에 관람을 갔을 때 유모차, 카시트 등의 크기가 큰 용품들보다는 아기 옷이나 젖병 등의 소규모 육아용품들 부스가 많았었으니 참고하세요.

 



<2019년 5월 16일~19일, 10월 24일~27일 SETEC 서울베이비페어>

날 좋은 5월과 10월에 열리는 서울베이비페어입니다.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아서인지 많은 정보가 있지는 않네요. 키즈맘에서 주최하고 작년 10월에 소유진씨가 방문했어서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을거에요. 올해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베이비페어에 가기 전 할 일

 

베이비페어에 여러번 가다보면 어떻게 가면 좋을지 어느정도 순서와 체크항목들이 생기는데요, 제 기준으로 베이비페어에 가기 전에 하는 일들을 순서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베이비페어를 좀 더 알차게 보는데 도움이 되실거에요.


1. 베이비페어에서 살펴볼 물건 체크하기 : 임산부일 때는 다양한 정보를 얻으러 살 것이 없어도 가곤 했지만, 아기를 낳고 나니 이동이 힘들어서 꼭 살 물건이 있을 때만 가게 되더라구요. 카시트, 유모차, 아기띠 등을 살 때는 꼭 베이비페어에 방문해서 직접 제품을 살펴본 뒤에 사려고 했고, 임산부일 대는 속옷, 복대 등을 볼 때 베이비페어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2. 2019년 베이비페어 일정 체크 : 살 물건이 확실히 생기면 지금처럼 검색해서 베이비페어 일정을 확인해 위치가 좋은 곳으로 가는 편이에요.


3. 참가기업 목록 체크 : 일정 체크와 더불어서 어떤 품목들이 오는지, 어떤 브랜드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는 브랜드들이 모두 참가하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하는 편이에요. 원하는 품목이 있지만 희망 리스트에 있는 브랜드가 없으면 가지 않아요.


4. 사전예약 : 대부분의 베이비페어는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고, 사전등록이 베이비페어가 진행되고 있는 중에도 가능한 경우가 많아요. 귀찮더라도 함께 갈 사람들까지 모두 사전등록을 하거나 초대권을 받아서 가면 쓸데없는 추가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 베이비페어는 단 한번도 입장료를 내 본 적이 없어요.


5. 배치도로 기업들 위치 확인 & 주차 확인 : 베이비페어는 대부분 목,금,토,일에 진행됩니다. 사람이 가장 적은 것은 당연히 목요일! 될 수 있으면 목요일 오전 중에 다녀오려고 하는 편이에요. 혹시나 전시상품을 살 예정이라면 필히 그 때 방문하는 것이 좋겠죠? 갈 때는 주차금액과 주차팁도 꼭 확인해서 최대한 착한 가격에 편하게 다녀오려고 하고, 오래 머무는 만큼 주차요금도 증가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둘러보되 구입을 원하는 품목 위주로 꼼꼼히 살펴보고 나머지는 슉슉 지나가면서 훑어보는 정도로 보고 오게 되더라구요.


6. 쏠쏠한 이벤트 참가 : SNS 이벤트를 참여만 해도 쏠쏠한 선물을 주는 부스들이 많이 있어요. 참여가 간단하고 대기가 길지 않다면 선물을 받아오는데 손수건, 일회용 지퍼백, 기저귀샘플 등이 정말 유용했어요. 손수건은 소모품이라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보니 주면 다 받아오는 편입니다.


7. 집에 돌아오기 : 베이비페어를 힘들게 발품 팔아서 가는 이유는 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가격도 착하기 때문일거에요. 사기 전에 인터넷최저가와 옵션 품목들을 확인해보고 가격적 메리트가 있을 때 구매하는데 택배 무료배송을 해주는 업체들은 무료배송을 이용해서 짐을 가볍게 하는게 좋겠죠? 혹시나 인터넷최저가가 더 저렴했던 제품인데 구매를 하게 되면 집에와서 일괄적으로 주문하는 편입니다. 시간을 더 끌 이유가 없으니까요. 


임신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임산부 속옷, 복대를 비롯해서 카시트, 아기띠, 방수매트, 손수건, 바디슈트, 기저귀, 모유저장팩까지 정말 다양한 품목을 구매했었는데 올해는 기어다니기 시작한 아기를 위해 범퍼침대나 매트를 알아보러 베이비페어에 한번 더 다녀와야 할 것 같아요. 다들 베이비페어 알차게 다녀오시고 득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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