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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

임신 10개월 (37주~40주) 증상과 운동 출산전까지 힘내세요

임신 10개월 (임신 37주~40주)

막달의 증상, 운동하며 출산전까지 힘내세요


임신 10개월은 매일매일이 출산일까 조마조마하면서 출산 준비를 마무리하는 시기입니다. 이 때는 대부분 일주일에 한번씩 병원에 방문해서 출산 예정일을 맞추고 제왕절개의 경우 날짜를 잡아두는 등 모든 일정이 출산에 맞춰지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임신 10개월 태아의 상태와 임산부의 증상, 막달운동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출산 전까지 해야할 일들은 무엇인지 같이 살펴봅시다.




임신 10개월 태아의 성장과 발달


1. 면역력이 생깁니다.

태아는 항체를 스스로 만들지 못해서 면역력이 없지만, 태반을 통해 엄마로부터 면역성분을 얻어서 면역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렇게 받은 면역력은 6개월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6개월까지 아기는 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2. 이제 더이상 미숙아가 아닌 정상아!

임신 37주 이후의 출산은 정상 출산, 아기도 미숙아가 아닌 정상아로 봅니다. 신체의 각 기관이 완전히 성숙했기 때문이죠. 임신 마지막 주인 40주에 태아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손발을 몸 앞으로 모으고 등을 구부린 자세로 태어날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골반 아래로 몸이 쳐지기까지 하면 태아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태동도 거의 없어집니다. 


3. 규칙적인 생체리듬이 형성됩니다.

40분 주기로 자고 깨는 생체리듬이 생성되어서 눈을 떴다 감았다 하고 잠을 잘때 꿈을 꾸기도 합니다. 손가락을 빨기도 하고 탯줄로 장난을 치기도 하며 세상에 나올 준비를 마칩니다.


임신 10개월 임산부의 증상과 변화


1. 태동이 약해집니다.

태아가 커지고 양수량이 줄어 태아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좁아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태동도 줄어듭니다. 특히 출산이 가까워지면 태아가 골반 안으로 들어가서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기 때문에 태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2. 위장의 압박감이 덜해집니다.

역시 태아가 아래로 내려갔기 때문에 위가 편안해지고 가슴이 답답한것도 줄어듭니다. 숨쉬기도 조금 수월해집니다.


3. 성욕, 식욕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출산에 대한 두려움으로 성욕과 식욕 등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휴식을 취하고 수면시간도 충분히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4. 치골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태아가 골반 안으로 들어와서 머리가 치골 부위를 압박하다보니 골반이 빠지는 것 같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이 통증도 심해지고, 출산을 하면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5. 질이 부드러워지면 분비물이 늘어납니다.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자궁구가 촉촉하고 유연해집니다. 혹시 자궁구가 미리 열렸다면 안정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보다가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6. 배뭉침과 진통이 잦아집니다.

아랫배가 땅기고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잦아지는데, 불규칙한 것은 가진통으로 출산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렇지만 이 진통과 배뭉침이 규칙적으로 계속된다면 출산의 신호이므로 입원 준비를 하고 병원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진통은 초산의 경우 시간이 꽤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당황해서 급하게 준비했다가 집에 되돌아갈 수 있으므로 진통간격을 체크하다가 병원에서 오라고 하는 정도의 간격이 될 때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이슬이 비추더라도 출산이 바로 시작되는 것은 아니므로 역시 진통이 오거나 양수가 터질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10개월 막달의 운동


1. 자기 전 다리 마사지, 가슴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이 임박하면 스트레스도 심하고 다리도 잘 붓고 쥐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션이나 오일을 다리에 바르고 아래에서 위쪽으로 마사지해주면 붓기도 좋아지고 피로도 풀립니다. 가슴마사지도 출산 후 모유수유를 위해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도 잘 붓는 손과 발, 어깨 등도 마사지해주면 몸의 긴장이 풀려서 숙면을 할 수 있게 도와주니 마사지하는 습관을 꾸준히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2. 호흡법과 임산부 요가 등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진통 시 호흡을 미리 익혀두면 불안감과 통증이 덜합니다. 또한 임산부와 태아에게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주고 정신을 다른 곳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배에 힘이 들어가면 자궁이 수축될 수 있으므로 운동 시 주의합니다.


3.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해줍니다.

가벼운 산책(걷기)은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전신을 쓰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좋습니다. 일주일에 3회 정도 40분 이상을 권장하며, 배뭉침이 심하거나 이상 증세(어지러움 등)가 나타나면 중지합니다. 

수영도 좋은 운동인데 일주일에 3회, 30분 정도 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4. 골반을 유연하게 만들어줍니다.

임신 중기부터 임산부 요가(스트레칭)로 요통, 어깨통증, 붓기 등을 완화시키고 골반을 유연하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히 매일 하는 것이 효과가 있고, 막달에는 짐볼을 타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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